처음에는 완벽하게 보다 큰 흐름 잡기가 중요하다.
토익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토익 수험서를 사면 잘해보고 싶은 마음에 처음부터 진지하게, 완벽하게, 열심히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동안 쌓인 영어 실력이 없기에 많이 틀리게 되고 틀리는 문제를 보고 있자면 공부 의욕이 점점 줄어든다. 한숨만 나오고 내가 왜 이모양일까? 자책도 하고 그러다 보면 잠시 딴짓을 하게 되고 결국은 집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내가 그랬다. ㅠㅠ ( 아니신 분도 많으실 거예요...)
토익이라는 시험을 처음 접하게 되면 전체적인 틀도 아직 머릿속에 없고 좀 막막하다. 이럴 때에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겠다는 마음보다 전체적인 구성을 살펴보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LC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덜하다. LC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풀어가면 된다. 하지만 RC의 경우에 책 구성을 보면 앞에는 보통 문법이 나오고 그 뒤에 단어가 나오고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독해 부분이 나온다. 이럴 경우, 문법을 공부하다가 지쳐서 뒤로 가는 데까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RC는 동시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문법, 단어, 독해를 동시에 공부해 나가는 것이다. 문법이 이해가 잘 안 되고 문제를 자주 틀린다 하면 한없이 잡고 있지 말고, 그 부분은 체크하고 쭉 진도를 나가야 한다. 그리고 문법전체를 한 번 전체적으로 보고 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문법 공부를 하면 된다. 알다시피 봐도 봐도 자꾸 잊어버리고 틀리기에 처음부터 내 실력이 너무 한심하다 생각하기보다는 반복해서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토익에 나오는 문법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토익 공부를 할 때, 보통 많이 보는 수험서가 ㅎㅋㅅ RC, LC인데 정말 좋은 책이지만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두꺼워서 조금 마음의 부담이 될 수 있다. 한 번도 토익 시험을 안 본 사람이 시험에 대한 감을 잡고 공부 방향을 잡는 데에는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종합서도 괜찮은 것 같다. 내용은 적고 전체적인 토익 시험에 대한 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다.
유튜브에 정말 많은 토익 시험 팁들을 알려주시는 훌륭한 강사분들의 영상이 많은데 솔직히 토익 시험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어야 그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있어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아는 것이 하나도 없으면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도 모른다. (제 이야기입니다.^^)
마치, 이것은 벽, 기둥, 지붕도 없이 인테리어부터 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정말 영어에 대해 공부를 하나도 안 하시다가 처음으로 토익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은 조금은 얇은 책으로 전체적인 틀을 잡고 여기에 하나씩 첨가해 가는 공부 방법이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조금은 아는 것이 있어야 여기에 무엇인가를 덧붙일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 알려줘도 잘 이해가 안 된다. 따라서 처음에는 먼저 완벽하게 보다는 전체 틀을 잡는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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